무주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9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의장,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 장애인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너, 나, 우리 다같이 행복한 차별 없는 세상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 노래 경연대회와 편견 없는 모습 담기 자개 거울 만들기, 함께 하는 버스킹 공연(다듬이 난타, 노래방)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장애인 인식 설문조사에 참여 했다.
황인홍 군수는“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조성 등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써 불편과 차별의 벽에 가로 막히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미등록 장애인 발굴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시설과 재가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여가생활 보장 등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 군민 수는 3월 말 기준 총 2,373명으로 전체 인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이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서비스 지원, 일자리 지원, 재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올해 87억 4,000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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