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석진숙) 생활목공예반 수강생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무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강생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테이블 세트를 기증한 선행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생활목공예반 15명의 수강생들이 “배워서 남 주자” 라는 주제로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수 제작한 테이블 세트를 기부한 것.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목공예반 재능기부는 7개의 입식 테이블과 16개의 의자를 만들어 교동 한빛, 후도, 사교, 상하마을 경로당과 무주 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쉼터와 수강생 및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석진숙 센터장은 “우리가 만든 이 테이블과 의자에서 어르신들이 도란도란 앉아 식사도 하시고 쉼의 장소가 될 거라는 기대에 땀 흘리며 제작하는 내내 가슴이 따뜻하고 참 행복했다”며 “지역을 위해 우리가 만든 작품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가슴 뿌듯하고 앞으로 ”배워서 남 주자“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생활에 도움을 드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게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및 교육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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