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올해 3억 여 원의 사업비를 편성, 출산장려금과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과 육아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의 이번 지원은 영아출생 및 입양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6개월 동안 부모가 모두 관내 주민으로 등록해 거주하는 가정이 대상이다.
2012년도에 무주군이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 50만원, 둘째 아 120만원 일시금으로 지원하며, 셋째 아는 360만원(연 120만원, 3년 간 분할지급), 넷째 아는 480만원(연 120만원, 4년 간 분할지급), 다섯 째 이상은 600만원(연 120만원, 5년 간 분할지급)이다.
출산장려금 지원대상자 중 차상위 120% 이하에게 지원되는 양육지원금은 일시금으로 50만원이 지원된다.
군 방문보건 이해심 담당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지원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출생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요람에서부터 행복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2억 6천 여 만원을 투입해 232명에게 출산장려금과 양육비를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지원확대가 해마다 출산율 증가(2011녀 출산율 2010년도 대비 39% 증가)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무주군은 출산에서 시작된 행복이 이후 삶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보건, 복지 등에 대한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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