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 여성지원 사업이 눈에 띄고 있다.
여성회관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여성들의 능력개발 및 사회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군은 올 한해 여성회관을 비롯한 직업훈련 커뮤니티 강화사업과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등에 총 9천 6백여만 원을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200여 명의 여성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거나 취업 준비를 위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올해 직업훈련 커뮤니티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육은 숲 해설가 과정 등 총 9개 과정으로 160여 명이 이 과정들을 수료했으며, 97명은 컴퓨터 활용 능력을 비롯한 워드프로세서와 방과 후 아동 지도사, 독서교육 지도사, 풍선아트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관내 기업들 중 5곳과도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는 등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주력해 온 군은 내년부터는 여성회관의 명칭을 여성일자리 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취업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컴퓨터 관련 교육을 수강했던 한 여성은 “요즘은 일을 하려면 컴퓨터활용이 기본이 돼야하니까 용기를 내서 도전을 했었다”며,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뭔가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공부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자격증이 생겨 든든하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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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영님의 댓글
정선미님의 댓글
기대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