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자 300명이 모인 가운데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석절기행사 “얼씨구~ 좋다!! 한가위~ 좋다!!”가 진행됐다.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절기행사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권모씨, 박모씨 부부(무주군 무풍면)에게 전통혼례식을 진행, 이후 조희열 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참여자의 흥을 돋웠다. 이후 복지관 종사자들이 준비한 댄스무대를 마지막으로 절기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황정수 무주군수님과 백경태 도의원이 함께 참여했고, 무주우체국에서는 경로식당 이용자들(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무료급식을 후원함으로써 더욱 더 훈훈한 추석을 만들었다.
추석을 맞아 무주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뤄졌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에서는 쌀10Kg 100포대와 사과 5Kg 26박스 및 배달 자원봉사, 전북은행에서는 쌀 10Kg 20포대와 천마액기스 1box, 제일건재에서는 쌀10Kg 20포대와 식용유 30개를 후원해줬다. 후원받은 물품은 무주지역 소외계층을 선별해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추석 절기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추석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흥겨운 장을 마련, 유관기관에서 이어지는 훈훈한 손길들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매년 명절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무주양수발전소 외 각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긴 명절연휴동안 나눔으로 행복해지고 그 마음을 받아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 무주군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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