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에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제5회 도전! 한국어 골든벨’을 실시한다.

평소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이해하고 배워온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교육에 그치지 않고 퀴즈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실력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퀴즈를 접목시킴으로써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 증진과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통한 한국생활 적응력 증강,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주 대상은 결혼이민자지만 가족석을 따로 마련하여 남편과 자녀들이 함께 번외 퀴즈를 통해 골든벨 문제를 경험해 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생사고락(生死苦樂)과 선의의 경쟁을 느끼면서 목표 의식을 발현하여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어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22-1130)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김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