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최근 무주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다문화 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 '큰나무 캠프'를 실시했다.
아버지 교육은 다문화가족 내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지하여 그에 따른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문화센터의 비중 있는 행사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다문화이해교육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내에서의 아버지들을 향한 다문화 인식개선과 함께 가족 내의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나무로서의 아버지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캠프 형식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문 전통 놀이지도 강사와 관계향상 집단 상담 강사를 초빙하여 지루한 교육 대신 부모와 자녀들이 실제적으로 아이들과 놀면서 느끼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으며, 참여자들 또한 시작은 어색한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들과 자녀들 모두 즐겁게 웃고 즐기는 시간 속으로 젖어들며 그 어느 때 보다도 값진 하루를 보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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