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정읍시(센터장 오은도)·무주군(센터장 이영재)·순창군(센터장 문정현)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탑성 라이붕군 초등학교로 어학 및 문화연수를 다녀왔다.
원불교 법인에서 운영하는 4개 센터는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세워 겨울 방학을 맞아 외갓집 나라를 방문해 오전에는 초등학교 선생님께 직접 베트남 언어 기초부터 회화를 배우고 오후에는 동탑성도 인근 감귤농장과 문화유적지를 돌아보았다.
또 라이붕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고유 의상인 한복종이접기 교육 등을 실시하여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으며 문구류와 축구공, 자전거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남원센터 양희진 사무국장은 “초등학교 4~6학년인 다문화 청소년들이 그동안 센터와 집에서 엄마에게 베트남어를 배워 자기소개도 하는 등 잘 적응하는 것을 보면서 짧은 연수기간이었지만 다문화 청소년 교육과 지도를 하는데 소중한 경험과 자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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