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는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여 노인의 지역봉사 활동기회를 넓히고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써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하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사업 분야 중에서도 노노케어(老老CARE-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활동) 조춘대 참여자(적상면, 73)의 미담사례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조춘대 참여자의 거주지인 무주군 적상면의 대촌마을에는 건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조춘대 참여자는 노노케어 활동내용인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 및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안위를 꼼꼼하게 살펴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해결하여 준다. 또한, 대상자로 하여금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끔 마을 주민 전체와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 및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참여자와 대상자는 일대 일 매칭이지만 한사람의 적극적 노력으로 마을 주민 전체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하겠다.
한편, 무주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노노케어 사업을 통해 참여자는 자원봉사와 더불어 일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좋고, 수혜자는 인근 주민으로부터 돌봄을 받으며 복지사각지대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의 활동을 적극 독려했다./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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