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최창윤 기자(사진=무주군) |
- 3백여 명의 참석자들 무주예체문화관서
- 공연, 장기자랑, 운동회 즐기며 즐거운 시간
-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기반 호응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이 지난 24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무주군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주군민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무주군 다문화가족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통춤자조모임과 반디수화합창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과 패션쇼, 장기자랑, 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읍 정순옥 씨(1999년 입국, 필리핀 대표)와 김태희 씨(2012년 입국, 베트남)가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는 모범상을, 무주군청 강미경 여성복지 담당이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이 자리가 가족의 연을 맺고 무주군민이 된 여러분을 격려하고 서로가 마음을 나누며 행복을 일궈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뛰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만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군의 다문화가정 수는 186가정으로, 무주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글교육과 통 · 번역지원, 친정나들이와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사업 추진을 위한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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