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전북 무주종합복지관이 1월부터 운영하는 음악 심리치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종합복지관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야기'란 테마로 음악심리치료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치료는 사전 심리검사를 거친 개인·가족의 조건에 맞게 개별치료와 가족치료가 병행된다.
주말에는 공연관람, 1박2일 캠프 등도 운영된다.
복지관에서는 월 1회 사례회의와 상담을 거쳐 참가 가족의 관계 형성과 소통, 기능력 향상, 심리적 안정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의 80%가 발달장애인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보호자의 어려움을 음악심리치료, 공연관람, 자조 모임 등을 통해 가족관계가 더욱 원활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무주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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