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한도연)는 24일 무주군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안보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 교육은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북한 이탈주민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안보교육과 가정 및 학교 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이주 여성은 “사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며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들이 소외당할까봐 걱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무주서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 입학 자녀들이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다문화가족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조한다”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