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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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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 온 힘" - 전북일보
작성일
2014-09-04 13:57

무주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 온 힘"

노인·여성·장애인·다문화 통합 / 건강·일자리 창출 등 서비스 제공 / 208개 교육…하루 300여명 찾아

김효종  |  hjk4569@jjan.kr / 최종수정 : 2014.09.03  11:59:52








  
신 개념 토탈 복지시스템을 갖춘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역 노인들과 여성, 장애인들의 여가시간을 더욱 풍성하고 활기차게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개관한 무주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여성일자리지원센터, 다문화센터 등 4개 기관이 한 울타리 속에서 통합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옆 건물에는 보건의료원이 위치해 있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타 지역을 앞선다. 여기에 노인과 여성,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관련 프로그램을 병행해 생산적 복지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가 활동실과 건강체조실, 요리교실, 운동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무주종합복지관은 한글교실과 한문, 당구, 탁구, 생활체조와 게이트볼, 서예와 컴퓨터, 파크골프, 락락밴드와 장애인 수중재활운동, 운동처방서비스 등 208여 가지의 건강·문화·교양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특수치료실 등은 재활 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장애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유익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문 강사와 치료사들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현재 무주종합복지관을 찾는 인원은 하루 300여 명, 등록인원은 4000여 명에 달할 정도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연계해 무주군 관내 1500여 명의 혼자 사시는 어르신 가정에 응급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문화와 여가생활은 물론, 재활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재가복지봉사센터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과 주거환경지원, 순회 진료, 외식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여성들을 위한 직업 훈련과 취미 여가생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여성일자리지원센터와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영재 관장은 “개관 10주년(2015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도 사회복지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평소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안타깝게 여기는 이 관장은 “담당자 1명의 과중한 업무에 비해 낮은 급여는 사회복지사로서의 긍지를 소진시키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며 “사회복지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외친다.

2010년부터 복지관 살림을 맡은 이영재 관장은 현재 무주, 진안, 장수 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맑고, 밝고, 훈훈한 무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잰걸음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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