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에 나섰다.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무주·안성·중앙·괴목·구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나라별 음식·의상·생활용품 등의 소품을 활용해 문화이해교육, 반(反)편견·반차별 교육, 세계 시민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강사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나라별 문화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다문화에 대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교육했다.

지속적으로 추진될 다문화 이해교육은 유치원·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다문화 이해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다문화 가족 구성원, 주민, 시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해 이해교육을 하게 된다.

이영재 센터장은 "다문화 이해교육을 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22-1130 담당자: 황수영)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