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4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이래성 무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와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군수 권한대행 이래성 부군수는 “부모님의 사랑은 말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부모가 되어 자식을 키우면서 더욱 간절하게 느끼게 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버이 은혜를 가슴에 새기며 내 부모님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까지도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소진 학생(15·무풍면)이 효행 청소년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백생식(72·무주읍)씨가 전북도지사로부터 장한 어버이 상, 김종례(54·설천면)씨, 정연자 (67·적상면)씨, 유옥섭(79·부남면)씨가 무주군수로부터 효행상과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했다.

또한 홍원기(41·무주읍)씨가 군의회 의장상, 이정애(44·무주읍)씨가 무주경찰서장상, 전민기 학생(14·적상면), 예경아(32·설천면)씨, 양간난(53·부남면)씨가 무주종합복지관장상을 받았다.

/무주=이형열 기자 leehy@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