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어르신 위한 대체식품 제공서비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3.02 14:31
무주군이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체식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대체식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따른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것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을 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가운데 100가정을 선정해 월 2회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기본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대체식품 제공서비스는 어르신의 영양결핍을 최소화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을 기준으로 직접 조리된 음식과 상할 우려가 적은 죽, 국, 조림류, 절임류 등의 가공식품으로 조리하고 있다.
현재 무주군은 올해 무료급식 대상자를 위한 대체식품 제공을 위해 사업비 6,700만 원(도비 930만 원 포함)을 확보한 바 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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