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차별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체함할 수 있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이동형 상상누림터’가 무주를 찾는다.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이동형 상상누림터’ 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무주군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장수·진안군민들에게 다양한 신기술융합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형 상상누림터’ 는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첨단기술을 연계한 복합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형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관이다.

　 ‘이동형 상상누림터’ 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KOVACA(협회장 윤상규·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체험행사 공간이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첨단기술인 VR, AR, 홀로그램, 맵핑 등을 활용하여 아쿠아리움, 해변, 해저동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네마틱룸’, 중심시력 장애, 주변부 시야장애, 매질 혼탁 등 시각장애 인식개선 VR체험 등이 이뤄진다. 또, 휠체어를 타고 편의점 물건 구매와 같은 일상생활 체험 등 지체장애인 인식개선 VR체험, 스케치드로잉 인터렉션 체험 등 실제와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면으로 이루어진 시네마틱 영상관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받을 수 있으며 물이 있는 스크린에 모션인식을 통하여 물의 움직임을 반응시키는 콘텐츠 모션월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상누림터’는 장애인복지관, 특수교육센터 등 장애인지원시설을 대상으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거점형과 문화소외지역 등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2024년 ‘이동형 상상누림터’ 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경상남도 창녕군, 전라남도 장성군, 충청북도 보은군, 경상남도 안동군 등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반기에는 무주군을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시(7월 29일~8월 3일), 경기도 김포시(8월 4일~9일), 충청남도 천안시(10월 2일~3일일), 경기도 양평군(10월 4일~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10월 7일~13일), 전북자치도 익산시(10월 14일~18일), 충청남도 부여군(10월 21일~2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