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이용자 51명과 함께 경남 사천시 일원으로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모두 함께 떠나는 산과 바다, 우주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신체적·경제적 조건으로 활동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 이용자에게 여행을 통해 기분 전환 및 이용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항공우주박물관 관람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공룡의 후예인 슈빌과 초대형 하마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바다를 보니 힐링되는 것 같다”며“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홍교 관장은“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삶의 질 향상 및 인권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